<위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앵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교사 부족난으로 신규교사 대상 보너스를 지급해오던 뉴저지 패터슨 학군이 더이상 보너스 지급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패터슨 학군은 기대보다 교사인력 채용 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프로그램 중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교사 부족사태로, 연봉인상에 보너스까지 지급하고 나섰던 지역 중 하나인 뉴저지 패터슨 학군이 그동안 181명의 신규교사에게 지급된 7500달러의 보너스 지급이 앞으로는 종료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간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한 교사 대상, 백신접종 의무화로, 뉴욕 및 뉴저지주는 연봉인상은 물론 신입 교사 모집을 위해 급기야 거액의 보너스까지 지급하며 공격적인 교사인력 충원에 나서왔습니다.
2022년 여름기준, 뉴저지 버겐카운티 가필드 타운 학군의 경우 교사 500명 전체 교사의 약 11%, 500여명이 모자라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뉴저지 최대도시로 꼽히는 뉴왁시 학군은 교사부족난 해결을 위해 교사 초봉을 1년에 5만5000달러에서 6만2000달러로 7천달러를 인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4000달러는 보너스로 지급해 왔습니다.
패터슨 학군의 경우 2022년 9월부터 신규 채용 교사에게, 보너스를 지급해 왔으며, 지난 1년새 채용된 전체 신규교사 215명 가운데, 인센티브 지급 조건에 부합한 181명에게 각각 7500달러의 보너스 지급이 승인됐습니다. 보너스는 패터슨 학군에서 2년 이상 근무한다는 조건으로 연 2회로 분할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패터슨 학군은 지난 1년여간,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총 135만 7천달러의 자금을 지급키로 합의했습니다.
뉴저지 캠든 학군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지정된 5개 과목, 특수교육, 이중언어, 스페인어, ESL, 수학 및 과학 등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1만 달러의 보너스지급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캠든 역시 2년이상 근무를 조건으로 보너스 지급에 나서고 있어 아직까지 보너스 전액을 수령한 교사는 없는 상태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