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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패터슨 공립학군 마스크착용 의무화 재개



<앵커> 독감과 코비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라이데믹이 우려되면서 의약품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 겨울 뉴저지에서는 두명의 소아가 독감으로 사망하면서,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 공립학군이 늘고 있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겨울 독감과 코비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라이데믹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이에 곳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주민들이 전보다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월 3일부터 뉴저지 패터슨 지역 내 전체 공립학교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시행에 돌입했습니다.


패터슨 공립학교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마치고 다시 등교를 시작한, 1월3일부터 전체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했습니다.


패터슨 공립학군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실내 마스크착용 의무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학교 건물 내 모든 교사와 교직원 학생 및 방문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린 샤퍼(Eileen Shafer) 패터슨 교육감은, 이미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 각 가정에 방학을 마치고 개학할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고 공지했으며, 이는 최근 지역내 코비드, 독감,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이 크게 유행하며, 어린이 입원 및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월 중순, 뉴저지 파사익 공립 학군에서는 이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재 시행에 돌입했습니다. 파사익 공립학군는 12월 21일 전체 학생과 교사, 교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돌입했으며, 이는 학생 뿐 아니라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이 속해있는 가정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올 겨울들어서만, 뉴저지에서 2세 미만 남아 두명이 독감으로 사망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2019-2020 겨울 독감으로 인한 소아사망 건수는 두 건을 기록했으며, 2018-19년도에는 6건의 소아 사망 건 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사태 속에서 태어난 소아의 경우, 주로 집에만 머물러 있거나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면역이 현저히 낮아 치명적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에 소아들의 감염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어린이 해열 및 진통제, 그리고 항생제 품귀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CDC는 특히 5세 미만 아동의 경우 독감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으며 특히 2세 미만 유아의 경우, 독감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사람이 밀집하는 곳이나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자녀 독감 예방접종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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