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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패터슨 공립학교, 건물 균열로 결국 가을학기 동안 폐쇄 결정




<앵커> 뉴저지주 패터슨 소재 공립학교가 건물에 붕괴 위험이 있다며 이번 가을학기 학교를 전면 폐쇄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인근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되며 일부 학년은 등하교를 위한 버스가 제공될 전망입니다. 박하율 기자입니다.


개학을 2주가량 앞두고 천장 균열이 발견되면서 긴급 폐쇄를 결정했던 뉴저지주 패터슨 소재 퍼블릭 스쿨 NO.3가 안전 문제로 이번 가을 학기 내내 학생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공립학교는 1899년 지어져 올해로 124년이 된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붕괴 위험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학교측은 지난 7월 28일 1층 천장에서 먼저 균열이 발견됐고 천장에 발라놓은 회반죽이 떨어져 나가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몇년에 걸쳐 학교 건물 내 2층과 3층에서도 비슷한 균열과 천장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고 밝혀 학교 측은 이번 학기에 학생을 받지 않고 안전 점검 및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교가 가을학기 동안 폐쇄됨에 따라 재학 중인 302명의 학생들은 학년에 따라 각자 다른 학교로 배정될 예정입니다.


유치원생부터 2학년 학생들까지는 데일 애비뉴 학교로 이동하게 되며 3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들은 패터슨 이스트 28스트릿에 위치한 닥터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공립학교로 옮기게 됩니다.


또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은 파세익 강 건너편에 있는 28 공립학교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이 학교에는 55명의 학생들이 잘못 등록된 바 있는데 이번을 계기로 이 학생들 또한 인근 학교로 재배치될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등하교 길이 달라지자 일부 학부모들은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3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를 확보했다며 54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 4대가 운영될 것이라 답했습니다.


아울러 각 버스에는 관리 보호자도 함께 탑승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K Radio 박하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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