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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최대 리질리언스(Resilence Park)파크 호보큰에 오픈


<앵커> 뉴저지 최대 리질리언스 파크(Resilence Park)가 호보큰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리질리언스라는 단어는 회복 탄력성을 의미하는데, 도시나 공원에 사용할 경우 홍수나 대기 오염 등의 자연 재해 등으로부터 도시가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 최대 리질리언스 파크가 12일 호보큰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약 5에이커 규모의, 리질리언스 시티 파크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공원은 호보큰 12스트릿과 메디슨 스트릿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날 공원 개장식에 필 머피(Phil Murphy) 뉴저지 주지사의 밥 메넨데즈(Bob Menendez) 주 상원의원, 라비 브할라(Ravi Bhalla) 호보큰 시장 등 선출직 의원들이 합류해 리본 커팅을 마친 후 공원 개장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브할라 호보큰 시장은 “ 오늘 개장한 호보큰 리질리언스 시티 파크는 폭우가 내리는 동안 최대 200만 갤런의 빗물을 가둘 수 있는 탱크가 공원 지하에 보관 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호보큰 북서부 홍수에 대비를 함과 동시에 가뭄이 닥칠 경우 저장한 빗물을 허드슨 강으로 방류하는 등 기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호보큰의 리질리언스 시티 파크가 주변 도시들의 기후 변화 대응를 위한 공원 건립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인서트: Hoboken Mayor Ravi Bhalla>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 우리에게 닥친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각도해서 해결 과제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그 방책 중 하나가 리질리언스 파크라고 소개했습니다.


<인서트: Governor Phil Murphy>


리질리언스, 즉 회복 탄력성은 애초 생태학에서 사용하기 시작해 경제학, 자기 개발 분야 로까지 확대된 개념으로 도시나 공원 등에 적용할 경우 아무리 큰 재해가 오더라도 지역의 기능과 구조가 유지될 수 있는 회복력이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한다는 취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개장하는 리질리언스 파크의 경우 주로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응하고 도시의 열섬 현상을 최대한 완화시키며 지역 주민들의 여가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주요 쟁점으로 두고 건립되고 있습니다.

이 날 시민들에게 개방된 호보큰 리질리언스 시티 파크에는 지하의 빗물 저장 탱크 외에 놀이터와 스크링클러 운동 장비, 시민 휴식 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공원내 테라스 파빌리온(Terrace Pavilion) 공간에는 카페와 커뮤니티 룸, 화장실이 운영됩니다.

공원 건립 기금 일부 중 연방 재난 관리청 FEMA(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의 BRIC(Building Resilient Infrastructure in Communities)로부터 1,0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 받았습니다.

호보큰 시티는 오는 24일 공원 개장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5~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MLB 야구 클리닉이 무료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5~12세 어린이를 위한 브루클린 넷츠 농구 클리닉,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역시 5~12세 어린이를 위한 NJ Devils Ball Hockey Clinic 등이 이어집니다. 행사에 대한 문의나 공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hobokennj.gov/nwpark 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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