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저지 예비 선거가 각 카운티와 타운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어제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치뤄졌습니다.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12명은 모두 오는 11월에 치뤄지는 본 선거에 진출하게 됩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저지 각 타운의 시 의원과 시장, 주 의회 의원들의 정당 별 후보를 선출하는 예비 선거가 6일 각 카운티와 타운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됐습니다.
올해 뉴저지주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후보는 민주당 5명 공화당 소속 7명으로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 곳은 당내 경쟁자가 없는 상황으로 모두 무사히 예비선거를 통과한 후 본선 진출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비영리 단체 시민 참여 센터 김동찬 대표는 한인들이 다수 출마한 북부 뉴저지의 경우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므로 37선거구 엘렌 박 의원과 포트리 폴 윤 후보는 오는 본 선거에도 당선이 유력하다고 예측했습니다.
<인서트: 시민 참여 센터 김동찬 대표>
공화당 소속이지만 노우드 시의원으로 출마한 김봉준 후보의 경우 해당 지역이 다른 북부 뉴저지에 비해 공화당 지지 주민들 비율이 높아 본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인서트: 시민 참여 센터 김동찬 대표>
김대표는 여러 한인 후보들이 공화당에 공천을 받아 출마함으로써 민주당 텃밭으로 여겨진 북부 뉴저지 각 지역에서 공화당 출신 후보들이 당선 되는 사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예비선거에는 한인을 포함한 전반적인 투표 참여율이 낮았지만 11월에 본 선거에는 한인 후보들의 득표수가 한인 후보들의 입지로 결정되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시민 참여 센터 김동찬 대표>
오는 11월 7일 본선에 진출하게 된 한인 후보들은 37 선거구 민주당 엘렌 박 하원의원과 함께 펠리세이즈팍 민주당 민석준 시의원이 3년 임기 시의원 당선에 도전하며 1년 임기 시의원에 이상희씨가 출마합니다. 공화당에서는 원유봉 후보가 3년 임기 시의원에 도전합니다. 릿지 필드의 경우 시의원 예비선거에 공화당 소속 사라 김 후보가 3년 임기 시의원에 도전하며 민주당 소속 류용기 후보는 1년 임기 시의원 선거에 출마합니다. 이외에 포트리 민주당 폴 윤 시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서며 잉글우드 클립스 공화당 박명근 시의원은 시장직에 도전하며 노우드 공화당 김봉준 시의원은 재선에 도전합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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