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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부지사 쉴라 올리버 사망



<앵커> 쉴라 올리버 뉴저지 부지사가 돌연 사망했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휴가 중 주지사 대행직을 수행하던 부지사의 사망으로 머피 주지사의 복귀까지 뉴저지주의 최고 책임 권한은 닉 스쿠타리 상원 의장에게 이전됐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쉴라 올리버(Sheila Oliver)뉴저지 부지사가 1일 향년 7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뉴저지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올리버 부지사는 지난 31일 아침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사망 선고를 받았으며 현재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올리버 부지사는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15년 간 주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7년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 러닝 메이트로 부지사에 당선된 이후 주 행정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1일 성명을 통해 “ 쉴라 올리버 부지사는 여러 방면에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구자였다”고 전하며 지난 2017년 쉴라 올리버 부지사를 러닝 메이트를 선택한 이후 그녀가 보여준 리더십은 나의 결정이 최고라는 것을 입증해 줬다며 고인에 대한 찬사와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올리버 부지사는 뉴저지 뉴왁에서 태어나고 나랐으며 링컨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콜럼 비아 대학에서 사회 활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주 하원 의원으로 재직했으며 2010~2014년에는 하원의장직을 수행했습니다.

쉴라 올리버 부지사의 사망에 대해 뉴욕 타임스와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미 주류 언론들은 뉴저지 부지사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비중있게 다루며 주지사 시절 연금 및 복지 정책 등으로 날선 대립을 이어가던 크리스 크리스티 전 주지사도 갑작스러운 올리버 부지사의 사망에 대해 “ 뉴저지 전체로도, 개인적으로도 슬픈 날이라고 애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소셜 미디어 X 를 통해 “ 쉴라 올리버 부지사의 사망은 뉴저지주의 큰 손실이라고 표현하며 그녀는 훌륭한 정치인지자 조력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지난주부터 이탈리아로 여름 휴가를 떠난 후부터 올리버 부지사는 주지사 대행직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이 날 부지사의 사망으로 뉴저지주 최고 책임 권한은 주 법에따라 닉 스쿠타리 상원 의장에게 이전 됐습니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 대변인은 주지사가 며칠 내로 휴가를 마치고 뉴저지 주지사 사무실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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