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조사업체 월렛허브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전체 100개 도시 가운데 뉴저지 뉴어크가 94위를 차지해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뉴욕시는 전체 100개 도시 가운데 25위를 차지하며 비교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미전역 100여개 주요 도시에 대해 친환경 정책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 및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요도시들이 친환경 도시 상위권에 줄줄이 랭킹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애리조나 주 주요 3개 도시가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저지 최대도시로 꼽히는 뉴어크는 전체 100개 도시 가운데 94위에 이름을 올리며, 7번째로 낮은 점수를 받아, 친환경 도시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월렛 허브는 뉴어크가 환경 면에서, 93위를 기록했고,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율에서 28위, 친환경 에너지원 부문에서 87위,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관련 정책 부문에서 57위를 차지해 하위권에 머물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1인당 farmer markets 소비가 두번째로 낮은 도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뉴욕은 100대 도시 가운데 25위에 랭크되며 비교적 상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뉴욕시는 총점 55으로, 환경부문에서 64위, 친환경 교통수단에서 36위,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34위, 친환경 정책 부문에서 18위를 차지했습니다.
월렛허브의 전체 미국인 가운데 52%가 경제적인 발전과 성장보다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 친환경 문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상위 10위권에 캘리포니아 주요도시 5개가 이름을 올리며, 캘리포니아 주가 친환경 문제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위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가 총점 71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재생에너지 사용 및 친환경 정책 부문에 있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하와이 호놀룰루, 3위는 오리건 포틀랜드, 4위는 워싱턴 디씨가 차지했으며, 캘리포니아 산호세, 캘리포니아 샌프랜시스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캘리포니아 프레몬트가 나란히 6위부터 9위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96위에 애리조나 챈들러, 98위에 애리조나 메사, 99위에 애리조나 글렌데일, 100위에 애리조나 길버트 등, 최하위 5개 도시 중 무려 4개 도시가 애리조나에 위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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