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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중학교 교사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학생들 앞에서 쓰러져




<앵커> 뉴저지 한 중학교에서 미술 교사가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쓰러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57세의 이 교사의 교실 벽장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마약 투여 기구가 발견됐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주 웨스트필드 소재 루스벨트 중학교의 한 미술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마약석 진통제 오피오이드의 한 종류인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쓰러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웨스트 필드 경찰은 8일 “57세의 프랭크 탐슨(Frank Thompson)는 지난 11월 29일 수업 중 교실 바닥에서 쓰러졌으며 학교 간호사는 학생들 앞에서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 치료제인 나르칸, 즉 날록손 염산염을 탐슨에게 투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톰슨씨의 교실 벽장에서 펜타닐을 비롯한 다양한 마약 도구가 발견됐으며 프랭크 톰슨 교사는 5일 마약 및 마약 도구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레이몬드 곤잘레즈(Raymond González) 웨스트필드 공립학교 학군감은 성명을 통해 “ 웨스트필드 학군에서는 교실 학습 환경학경 최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히면서도 다만 인사 문제는 기밀이므로 프랭크 탐슨 교사의 고용 여부 지속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랭크 톰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유는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펜타닐은 양귀비에서 채취되는 마약인 오피오이드의 여러 종류 중 하나입니다. 오피오이드는 뇌에서 보내는 통증 신호를 차단해 고통을 못느끼게 하는 작용을 하며 펜타닐 외에 헤로인, 모르핀 등이 모두 오피오이드 계열 마약성 치료제입니다.

펜타닐은 중독성이 높아 '마약 끝판왕'으로 통하는 헤로인보다도 100배 효능이 높은 만큼 중독성 역시 헤로인보다 높은데다 타 마약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널리 유통되고 있어 전미에 걸쳐 심각한 마약 중독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의 스핀 오프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18세 타일러 샌더스(Tyler Sanders)의 사망 원인도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드러나는 등 최근 미 MZ 세대의 사망 원인 중 1위가 펜타닐 과다 복용인 만큼 보건 당국은 해결책 마련에 큰 고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샌더스의 부모는 성명을 통해 “ 사회에 만연한 펜타닐 남용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샌더스 사인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 샌더스는 정신 건강 이상을 극복하려다가 마약에 빠지게 됐지만 더 이상 이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샌더스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해 뉴욕주에서만 7,200만회분에 달하는 펜타닐이 압수됐으며 마약단속국(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이는 뉴욕주 전체 인구의 3배가 복용하고도 남을 양입니다. 프랭크 타렌티노(Frank Tarentino) 마약 단속국 뉴욕지부장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년 동안 뉴욕시에서 약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3,000 명에 달했으며,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은 이 중 80%를 차지했다고 심각성을 밝혔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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