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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도 망명 신청 이민자 버스 32시간 전 통보 규제 시행



<앵커> 뉴욕시에 이어 뉴저지주에서도 망명 신청 이민자를 수송하기 전 최소 32시간 전에 주에 통보할 것을 요청하는 버스 도착 규제를 시행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지난 한 주 동안 1,800명 이상의 망명 신청 이민자가 사전 통지 없이 뉴저지주에 도착했다면서 이는 비인도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시에 이어 뉴저지주에서도 망명 신청 이민자를 수송하기 전 최소 32시간 전에 주에 통보하지 않을 경우 도착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9일 “ 이민자를 실어 나르는 23개 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전날 공식 서한을 송부했다”면서 “서한에는 뉴저지 도착 최소 32시간 전에 버스 회사들은 도착 인원 및 시간 등을 주에 통지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 한 주 동안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있던 망명 신청 이민자 1,800명 이상이 수십 대의 버스를 타고 뉴저지주로 도착했으며 이들은 모두 사전 통지 없이 뉴저지주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달 뉴욕시의 새 행정명령, 즉 32시간 전에 뉴욕시에 이민자 수송을 보고하지 않은 경우 버스 도착을 제한한다는 규제를 피해 이들이 뉴저지주에 도착하고 있으나 뉴저지주 역시 사전에 이민자 수송 정보를 보고하지 않은 경우 버스 도착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사전 통보 없이 뉴저지주에 도착하는 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어떤 제재를 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머피 주지사는 “ 모든 방법을 테이블 위에 두고 제재를 가할 것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목적지에 이민자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무조건 수송하는 텍사스 그렉 애보트 주지사의 정책은 매우 비인도적이며 안전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뉴저지주에 도착한 대부분의 망명 신청 이민자들은 뉴저지주에서 버스를 하차한 뒤 열차를 통해 뉴욕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뉴저지주가 이민자 버스가 정차하는 곳에 경찰을 배치하고 이민자들이 뉴욕행 열차를 탈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난달30일부터 뉴욕시 버스 진입 행정 규제 조치가 시행된 후 뉴저지에 도착한 망명신청 이민자가 중 95%가 뉴욕시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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