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와 항만청이 14일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통근철도, PATH의 장애인 이용요금을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남민주 기자가 해당 프로그램의 다음 걸음을 내다봤습니다.
14일 캐시호컬 뉴욕주지사,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와 항만청이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통근철도, PATH의 장애인 이용요금을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장애인 승객에게도 노인과 동일하게 50퍼센트의 요금 할인을 제안한건데요, 해당 프로그램이 승인되면 승객들은 내년 봄부터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며 할인요금은 여름부터 시행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에 쉽게 접근하는 것은 모든 이가 누려야 할 기본 권리다. 머피 주지사, 항만청과 함께 제안한 이번 장애인 요금 할인 프로그램은 이 권리를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뉴저지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전 정부적 접근 방식을 추구해 왔으며, 맞춤형 서비스와 지원이 지역 사회에서 성장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봐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제안된 PATH 요금 할인은 우리의 공공교통 인프라가 모든 통근자를 소외되지 않도록 대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습니다.
할인 요금은 내년 여름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탭 결제 시스템과 함께 적용됩니다. PATH에서 발급하는 TAPP 카드 또는 TAPP 계정에 연결된 비접촉 신용/직불카드나 모바일 지갑을 통해 제공됩니다.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제공될 예정이며, 자격 요건과 인증 절차에 관한 정보는 장애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항만청은 이번 제안에 대한 공공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4회의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공청회에 참여하거나 항만청 웹사이트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한편 뉴욕 뉴저지 항만청은 새로운 철도 차량 도입, 신호 시스템 업그레이드, 철로 작업을 통한 지연 감소 등을 위해 PATH의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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