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가 어제(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발족하고 오는 6월 중순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가 어제(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정상위는 강익조, 조병창, 김석주, 이세목, 찰스 윤 역대회장과 노명섭 이사를 위원으로 발표하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출발도 알렸습니다.
선관위 위원장은 민경원 회칙위원장이, 부위원장은 이상호 이사장이 각각 맡습니다.
찰스 윤 정상위 위원장은 “지난3월 7일 역대회장단협의회 결의를 토대로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회칙 60조 4항에 의거해 선거를 곧바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칙 60조 4항에 따르면 “만약 입후보자가 총회에서 신임을 얻지 못한 경우, 회장 선거에 관한 모든 절차와 결정은 역대회장단협의회에 위임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문제가 됐던 뉴욕한인회장 출마 자격 중 뉴욕한인회 경력 2년 조항과 선관위원이 이사여야 한다는 회칙조항을 유예하고 진행됩니다.
정상위는 “회장 출마 자격 조건이 완화됨에 따라 많은 후보 등록이 예상된다며 6월 중순 회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자리한 강익조 회장과 김석주 회장은 “지난 3월 7일 역대회장단협의회에서 정상위를 의결했고, 이에 정상위가 역대회장단협의회를 대신해 차기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고 확인했습니다.
K-라디오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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