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한인회장 입후보자 합동 연설회와 토론회가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됩니다. 합동 연설회는 6월 1일에 진행되며 이 자리를 통해 각 회장 후보자들은 한인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 등을 제시하고 뉴욕한인회장 당선 시 주요 정책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김광석, 진 강 후보자 간 합동 연설회와 토론회가 맨해튼 뉴욕 한인회관에서 진행됩니다.
뉴욕 한인회 선거관리 위원회는 29일 “ 후보자 합동 연설회는 6월 1일에, 후보자 토론회는 6월 8일에 각각 진행되며 두 행사 모두 뉴욕한인회관 6층에서 1시에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측은 후보자 합동 연설회는 후보의 소견과 정책, 한인사회의 나아갈 방향과 비전 등을 듣는 자리이며 각 후보자들이 자신의 소견을 발표한 후 연설회에 참석한 기자들로부터 질의 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 질문은 후보자 2명에게 모두 답변 의무가 있으며 후보자들은 최대 6명으로부터 질문을 받게 됩니다.
후보자가 원할 경우 추가 질문을 받지만 추가 질문은 1회에 한하며 답변은 3분 이내로 할 수 있습니다.
후보자 토론회의 경우 한 명의 사회자가 토론을 주도하며 후보자 간에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때 선관위가 지정한 복수의 패널이 각 후보자에게 공통된 질문을 던지면 각 후보자들은 이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합니다. 후보자 토론회의 진행은 KCMB 임창규 대표가 맡을 예정이며 토론회 패널로 K-radio 보도국장 김경주, 한성용 미주경제 발행인이 나설 예정입니다.
뉴욕 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기호 추첨은 지난 22일 완료됐으며 1번이 김광석, 2번이 강진영 (미국명 진 강) 후보로 지정됐습니다. 김광석 후보는 이민1세로 뉴욕 최대 비영리 기관, KCS 한인 봉사 센터 회장을 역임했으며 강진영 후보는 한인 2세 변호사로 주류 사회와 한인 사회를 잇는 주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인회장 선거는 오는 6월 11일 퀸즈와 브루클린 2곳에 투표장을 마련해서 실시하며 맨해튼과 브롱스, 스테튼 아일랜드, 롱아일랜드, 뉴저지에 각각 1개의 투표소가 운영될 예정이고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뉴욕 한인회 선거관리 위원회는 “투표 장소가 거의 확정됐지만 한 두 군데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곳이 있어 공식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가능한 5월 31일까지 유권자들에게 구체적인 투표 장소에 대한 안내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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