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주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저렴한 주택공급 확대의 일환으로, 오늘(11일) 뉴욕주에 82채의 저렴한 아파트 건축이 완공됐다고 밝혔습니다. 캐시호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모든 뉴욕주민들이 삶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택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뉴욕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뉴욕주와 뉴욕시가 모두 저렴한 주택공급확대를 위한 예산 편성 및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11일 월요일, 웨체스터 카운티에 51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저렴한 주택 개발공사가 완공됐다며 매우 의미있는 행보라고 자축했습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전기에너지 방식으로 웨체스터 카운티, Peekskill’s Main Street에 지어진 82채의 Affordable Apartments 완공은 저렴한 주택공급을 확대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노숙자로 전락하는 주민들을 막아낸다는 뉴욕주 정부의 공약의 일환으로 지어졌습니다.
호컬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645 메인스트릿에 개발된 저렴한 아파트는 뉴욕주 전체 주민들이 더 살기좋고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우리의 약속과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웨체스터, 645 메인스트릿에 지어진 저렴한 주택공급 개발 프로젝트는 2019년 뉴욕주에서 진행한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한 Initiative에서 선정되며 펀딩을 받은 1천만달러에 뉴욕주 예산을 투입해 완성됐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Affordable Apartments는 해당 지역 중간소득층의 40~80%에 해당하는 소득을 벌어들이는 가정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제공되며, 1베드룸 아파트 18채, 2 베드룸 아파트 50채, 그리고 3 베드룸 아파트 14채, 이렇게 총 82채의 저렴한 아파트와 140개의 주차공간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발에는 뉴욕주 에너지 연구개발청이 요구하는 저층식 구조물로 디자인 됐으며, 친환경 건축위원회의 설계 및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아파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을 위한 태양광 에너지를 포함해 전기에너지 전용으로 지어졌으며, 최신식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태풍 또는 폭우시, 지하로 물이 스며들어 흘러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30개의 전기충전소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주거 편의시설로는 커뮤니티룸과 티타임을 위한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세탁실 등이 마련됐습니다.
뉴욕주 환경보존국은, 뉴욕주는 지속적으로 소외된 지역 및 주민들을 위해 저렴한 주택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활성화는 물론, 인적자원 및 산업자원이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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