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임금인상 또다시 추진


<앵커> 뉴욕주 의원들 사이에서 또다시 임금 인상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물가 상승률을 소득증가율이 따라가지 못해, 근로자들이 느끼는 소득은 마이너스인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주 의원들과 임금인상 옹호단체들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물가와, 부족한 노동인력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물가인상과 연동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The Raise Up NY 뉴욕 연합은, 노동절 연휴를 시작으로, 뉴욕주 최저임금 인상 촉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 입니다. 이 세지역을 제외한 뉴욕주 나머지 지역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3.20달러로, 2022년 초 발의됐던 최저임금 물가연동 법안은 주의회에서 이미 한차례 계류된 바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생활비 주거비가 일제히 오른 상황에서 월급만 그대로인 상황이라며 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인건비로 인해 운영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민주당, 제시카 라모즈 뉴욕주 상원의원은, 최저임금은 본질적으로 생활필수품을 충당할 수 있도록 제시되는 기본선인데,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노동층들은, 최근 불어닥친 인플레이션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025년까지 뉴욕시 최저임금을 시간당 20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법안 등 물가 상승을 임금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물가상승률 기반 연간 최저임금 인상 의무화’ 법안을 강력히 추진 중입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뉴욕시의 최저임금은 2023년 1월 1일까지 시간당 17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이 담겨있으며, 2025년까지는 시간당 20.45달러로 인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 이후에는 최저임금이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라 자동적으로 계산돼 반영되는 시스템을 도입자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체 소유주들은 임금 인상안이 인건비 부담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상승한 물가는 소득증가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뉴욕 일원의 물가상승률은 소득증가율 대비 3배에 달해 근로자들이 느끼는 소득은 마이너스를 기록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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