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주가 불법 마리화나 영업을 근절 시키기 위한 방책의 일환으로 마리화나 판매 면허 승인을 늘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만 212개의 새로운 면허 소지자가 생겼고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가 기호용 마리화나 불법 판매를 막기 위해 대마 판매 면허권을 늘이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 대마초 통제 위원회측은 19일“ 뉴욕주 내에 지난 일주일 동안 212개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승인을 내렸다”고 밝히며 “역대 최다 승인 허가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면허 소시자들을 통해 뉴욕주의 혁신과 다양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지 2년만간 약 250개의 면허 승인이 발생했는데, 지난 일주일 간 이와 비슷한 수의 면허 승인이 발생한 것으로 뉴욕주의 총 463개의 면허 소지자 중 현재 20 개의 면허 소시자들이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면허 소지자들은 소매점 개장 지연 등의 이유로 배달 영업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뉴욕 지역 주요 매체들은 뉴욕주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면허 승인을 늘이고 있는 것은 불법 마리화나 판매소 급증으로 인해 애초 계획했던 대마 관련 세수가 제대로 걷히지 않는 것 등이 주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애초 뉴욕주는 합법적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첫해 5,600만달러의 세 수익을 기대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거친 세수는 총 1,700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일리노이주의 경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징수한 대마 관련 세금이 4억 4,330만 달러에 달합니다.
뉴욕주는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 판매를 늘이기 위해 앞으로 축제 및 공공 행사에서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대마초 통제 위원회는 이 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 및 공공 행사 등에서 소매 업체와 협력해 대마초 판매를 합법화 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뉴욕주는 불법 마리화나 영업소를 근절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무면허 판매업소 단속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합법 마리화나 판매율을 늘이는 정책을 함께 시행하게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주 소비자들은 앞으로 매장 앞의 표지판을 보고 해당 업체의 면허 소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뉴욕주는 추후 온라인으로 스캔 가능한 QR코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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