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실업보험 사기 방지 위해 다중인증 방식 도입



<앵커> 뉴욕주 노동국이 실업보험 사기로부터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다중인증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식은 두 가지 이상의 인증요소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실업보험 데이터와 정보 접근에 추가적인 보호 기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 김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코비드19 팬데믹 절정기에 실업수당을 이용한 수십억 달러의 사기 사건이 보고됨에 따라 웹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주 노동국은 18일, 뉴욕 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실업보험 시스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다중인증 이니셔티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캐시호컬 주지사가 10월을 사이버 보안 인식의 달로 지정한 것과 궤를 같이합니다.


다중인증 방식은, 로그인 시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 또는 모바일 앱 푸시 알림으로 전송되는 코드 등 두 가지 이상의 인증요소를 사용하는 IT 인증 보안기술입니다. 로그인 정보가 손상된 경우, 개인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식입니다. 이 새로운 보안 조치를 통해 실업보험 데이터와 정보에 접근하는 데 있어 장벽을 제공하고, 실업보험을 가로채려는 범죄자에 대해서도 추가 보호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버트 리어든(Roberta Reardon) 뉴욕주 노동국 커미셔너는 "뉴욕 시민들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일은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중인증 방식은 개인정보 침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이라며, 뉴욕시민들이 어려울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중요한 생명줄, 실업보험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9월 21일 출시 이후, 26만 1천여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다중인증을 이용했습니다. 뉴욕주 정보기술 서비스는 보안기능을 다른 영역으로 확장할 때도 이 프로세스를 청사진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제 모든 사용자에게 NY.gov 실업서비스를 이용할 때 다중인증을 설정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며, 사용자는 두번째 인증 형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현재 다중인증 등록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SMS인증, 음성통화 인증을 포함해 구글 인증 프로그램과 모바일 앱 푸시 알람 등 4가지 방법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주에서 실업보험 사기로 지급된 금액이 지난 8월 한달 간 1,100만 달러, 올해 통틀어서는 1억 1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지며 주 노동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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