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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수퍼마켓 와인 판매 허용 법안, 퀸즈 내 600개 주류 판매점 위기



<앵커> 뉴욕주 수퍼마켓에서 와인 판매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소비자들은 편리한 주류 쇼핑이 가능하지만 주 내 주류 판매점의 미래가 위험에 처해지고 이로 인한 일자리 감소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주 내 식료품 점 와인 판매 허용 방안의 쟁점이 무엇인 지 전형숙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뉴욕주에서는 현재 리커 스토어에서만 와인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리즈 크루거 뉴욕주 상원의원과 파멜라 헌터 뉴욕주 하원의원이 지난 해 발의한, 주 내 식료품점과 수퍼마켓 등에서 와인 판매를 허용하는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주 내 주류 판매점 점주 및 관련 종사자들이 이에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퀸즈 지역 매체 QNS는 5일 퀸즈에서만 약 600개 주류 판매점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만약 와인 판매가 슈퍼마켓에서 가능해질 경우 이들은 모두 폐업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매체는 식료품점과 수퍼마켓 내에서 와인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주류 판매점에서 상당 부문 차지하던 와인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로 인해 뉴욕주 전역의 약 3,300개 이상의 독립 주류 매장 역시 위기에 처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욕주 주류 판매점을 대표하는 메트로폴리탄 패키지 매장 협회(Metropolitan Package Store Association) 마이클 코레라(Michael Correra) 회장은 자신도 브루클린 하이츠에 주류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와인으로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 수입의 80%에 해당한다고 전하며 “해당 법안이 소규모 매장을 마비시켜 잠재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게 될 것”이고 자신의 매장도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이어 코레라 회장은 마트에서 와인을 팔게 되면 지역사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지만 반대로자신의 매장에서 일하는 11명의 정규직, 비정규직 직원 모두 매장 폐업으로 실직하게 될 것이라고 법안 반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반해 법안을 발의한 리즈 크루거 주 상원의원은 “뉴욕주 뿐만 아니라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노스 케롤 라이나, 워싱턴 DC 등에서 모두 식료품 점에서 와인을 구입할 수 있다” 면서 이제 뉴욕주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주류 쇼핑이 편리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크루거 의원은 현재 미국 내 식료품점 와인 판매가 가능한 주는 40여개에 달하며 주 법안이 통과될 경우 와인 매출 증가로 해당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고 이로 인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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