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앵커> 뉴욕주 소비자 보호국이, 여름철 가정방문 사기사건 급증이 우려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뉴욕주 소비자 보호국이 여름철 방문사기에 주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주 소비자 보호국은 11일 화요일, 여름철 가정을 방문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더운 여름을 겨냥해, 영업사원 행색을 하며 가가호호를 방문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자 인척 제안하지만, 사실상 집 안에있는 물건을 훔쳐가는 목표를 갖고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J. Rodriguez) 뉴욕주 소비자 보호국장은 많은 기업이 방문판매에 의존하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누가 진짜 방문판매사원이고, 누가 사기꾼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고 말했습니다. 특히 방문 사기일행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집중 사기행각에 나서고 있으며, 사기 일당은 영업사원 유니폼에 뱃지까지 착용하고, 신입고용직 대학생 행색을 하며 접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사기 일당은, 한명이 방문영업사원 행사를 하며 집주인의 정신을 빼놓는 동안, 다른 한명을 몰래 집으로 들어와 귀중품을 훔쳐가는 등의 수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짜 태양광 에너지 공급자 행색을 하며 사기에 나서는 사례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해 신청서 문서를 작성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여름철을 이용한 리모델링 등, 인테리어 및 주택 개조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수법역시 흔한 스캠 내용입니다. 이 경우,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는 여름철 프로모션을 미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다른 수법으로는 공사과정에서 아스팔트 재료가 남았다며 도로 진입로 포장을 제안한 뒤, 막상 작업을 마치면 가격을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정 내 CCTV 및 카메라 등에 대해 무료 인스펙션을 나왔다고 말한 뒤, 집안 귀중품을 털어가는 수법입니다.
소비자 보호국은 여름철 가정방문 사기를 피하기 위해, 우선 방문자가 소속돼 있는 경찰국 또는 소비자 보호센터 등의 사진이 있는 합법적인 면허소지를 확인하고, 그들이 건네는 명함에 기재된 전화번호와, 지자체 대표번호가 일치하는지를 따져봐야합니다. 또한 계약 취소 및 환불시 전액 환불이 가능한지를 따져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환불을 위한 핫라인 전화 및 방문이 쉬운지도 확인해봐야합니다.
이어 늘 뒷문을 잠글것과, 계약관련 지불 시 현금결제를 피할것, 그리고 수상할 시 바로 경찰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주 소비자 보호국은 전화 800-697-1220을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 사이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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