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대중교통 내 마스크착용 의무화 해제


<앵커> 뉴욕주가 대중교통 내 마스크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8개월간 유지돼온 대중교통 내 마스크착용 의무는 이제 개인의 선택에 맡겨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7일 수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중교통 내 마스크착용 의무를 해제했습니다. 이에 따라 팬데믹 시작이후 뉴욕주에서 시행되어 온, 대중교통 내 마스크착용 의무사항이 해제되며, 즉시 효력이 발생합니다. 여전히 대중교통 내 마스크착용이 권고되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며 이에대한 안내문구가 대중교통 시스템 곳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지난 28개월간 대중교통 내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준수해준 뉴욕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며, 그에 대한 결과도 개인이 져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스크착용에 대해 자신과 다른 선택을 했다고 해서 남을 판단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되며,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쉘터나 교도소, 구치소 등에서도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변경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료시설 관련 기관에서는 마스크착용 의무화가 계속 유지됩니다.


호컬주지사는 기자회견 말미에, 오미크론 변이에 맞춤형으로 개량된 백신을 통한 2차 부스터샷 접종에 직접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뉴욕 주민들 역시 2차 부스터샷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뉴욕주 코비드19 신규감염률은 전월대비 39% 감소했으며, 코비드로 인한 입원 역시 20% 줄었습니다. 지난 4월, 플로리다 연방법원은 대중교통 내 마스크착용 의무화 조치를 연장한 연방정부의 결정에 대해 CDC의 조치가, 법적권한을 넘어섰다는 근거로, 무효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청 역시 지난 4월부터 비행기, 기차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은 대중교통 내 인파가 밀집하는 특성상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비드19으로 인한 감염률과 입원률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뉴욕주정부가 방역조치를 완화한 것입니다. 실제로 대표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역시, 9월6일을 기점으로 직원의 백신접종유무에 상관없이 마스크착용을 선택사항으로 변경하는 등 방역 지침을 모두 해제한 바 있습니다.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4월부터, 무려 28개월간 유지돼온 뉴욕주 대중교통 내 마스크착용 의무화 조치는 7일 수요일을 기점으로 선택사항으로 해제됐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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