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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뉴욕시 "연방정부, 망명신청자 노동허가증 신속 발급해야"





<앵커> 오늘(22일) 오전 캐시호컬 뉴욕주지사와,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공동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두 사람은, 백악관이 망명신청자 대상 노동허가서 발급절차 간소화 및 신속처리를 촉구하며, 이들은 일할 준비도 되어있고, 일하길 원하고 있지만, 법적으로 막혀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뉴욕시로 몰려드는 망명신청자 수는 지난주, 전주대비 급증했습니다. 지난주 뉴욕시에 도착한 숫자는 총 5800명으로, 전주에 기록한 4200명보다 약 38%가 급증했습니다.



이에 22일 아침 에릭애덤스 뉴욕시장과,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공동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연방정부가 망명신청자들에 대한 노동허가를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브루클린, 인더스트리 시티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호컬주지사는, 연방정부가 하루 빨리 망명신청자 대상 노동 허가증 발급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히 처리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뉴욕시에서만, 약 7만명 이상의 망명신청자들이 구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들은 일할 준비가 돼 있고, 일하길 원하지만, 일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서트: 캐시호컬 주지사> 호컬 주지사는 이어 연방정부의 망명신청자 대상 노동 허가 절차가, 신청일로부터 약 180일 가까이 소요되고있다며, 해당 절차 간소화 및 신속처리가 절실한 상황으로 하루빨리 이민자들을 노동시장에 참여토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덤스 시장 역시, 망명신청자들은 어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목숨을 걸고 이곳에 도착하지만, 그들의 꿈이 악몽이 되도록 내버려둬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아이들을 등에 업고 다니며 꽃이나 스낵을 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에릭 애덤스 시장>

현재 뉴욕시는 현재 4만1천명 이상의 망명신청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수용공간 부족난으로 인해 150개 이상의 호텔을 빌려 이민자 쉘터로 사용중입니다. 뉴욕시는 이미 망명신청자 지원에 10억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내년에는 약 4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뉴욕시는 연방정부가 책임져야할 재정적인 부분을 주도적으로 지불하며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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