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주가 미국에 온 지 10년 미만인 학사학위 이상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알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에 438만달러의 주 예산을 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가 고숙련 이민자들을의 취업을 알선하고 전문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Professional Pathways에 438만달러의 주 예산을 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중고급 수준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가진 이민자들 중 뉴욕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신분이 되는 이민자들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정부 자금은 지역 기반의 직업 제공자에게 3년에 걸처 보조금 식으로 지원됩니다. 보조금은 주정부 새 이민자국(Office for New Americans)이 운영하며 새 이민자국 Office for New Americans은 뉴욕시 내의 맨해튼, 퀸즈, 브루클린 그리고 롱아일랜드 내에서 각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뉴욕주 고숙련 이민자를 위한 취업 알선 프로그램 Professional Pathway는 지난 2021년 첫 시행 이후 282명의 이민자들이 직업 준비 및 코칭을 받도록 했으며 88명의 구직자가 이 프로그램으로 전문직에 준하는 직업을 구했습니다. 뉴욕주는 건축이나 엔지니어링, 정보 기술, 교육, 사회 사업, 경제, 언론사 등 고숙련 근로자가 필요한 분야에 이민자들이 취업 가능한 직책을 적극적으로 식별하고 이를 훈련된 고숙련 이민자와 연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는 “ 뉴욕주는 여러 세대에 걸쳐, 이민자들이 가족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이민자들은 꿈을 찾고, 뉴욕주는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주의 고숙련 이민자를 위한 직업 알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 열람 및 신청은 뉴욕주 새이민자국 홈페이지 (https://dos.ny.gov/office-new-americans) 에서 할 수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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