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폐암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에 따르면 폐암검진의 자격을 갖춘 뉴욕주민들의 검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폐암으로 인한 생존률은 2014년과 2018년 사이 21%에서 현재 25%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미 폐암협회 트레버 서머필드 홍보 이사는 “폐암과 같은 질병의 경우 조기 발견이 생존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지만 뉴욕주민들은 충분한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폐암검진 자격이 있는 사람은 담당 의사와 상의 후 꼭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의 폐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58.1명으로 전국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은 10만명당 56.7명이었습니다. 단 뉴욕의 폐암 생존률은 29.9%로 전국 3위를 기록했고, 진단을 통한 조기 발견률은 전국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조기검진 비율은 전국 50개주 가운데 27위로 여전히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폐암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사례도 19.9%에 달해 27위에 올랐습니다.
K-라디오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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