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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립대(SUNY)와 시립대(CUNY), 10월 한달 동안 지원비 면제






<앵커> 뉴욕주립대(SUNY)와 시립대(CUNY)가 대학 입학을 준비중인 고교생들의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지원비를 면제합니다. 케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재정적 부담으로 지원서 작성 여부를 고민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뉴욕 주립대와 시립대에 원서를 넣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가 고등학교 시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비 면제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5일 뉴욕 주립대(SUNY)와 뉴욕 시립대(CUNY), 뉴욕주 산하 40개 사립 칼리지 및 대학들은 뉴욕 주정부의 지원으로 10월 한 달 동안 지원비 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립대와 시립대가 연계해 저소득층이 아닌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비를 면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호컬 주지사는 “10월은 뉴욕주 고등 교육 지원 장려의 달”이며 교육은 우리 사회의 중추이기에, 더 많은 뉴욕주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이르도록 이와 같은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재정적 부담으로 지원서 작성 여부를 고민하는 학생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주립대나 시립대 중 적어도 한 개의 대학을 선택하고 원서를 꼭 쓰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욕 시립대의 입학원서 지원비는 65달러이며 10월 16일부터 31일 사이 신입생으로 지원하는 모든 뉴욕주 거주자는 지원비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뉴욕시립대는 여기에 더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모든 뉴욕주민을 대상으로 시 산하 7개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한 입학을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주립대의 지원비는 50달러로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지원비가 무료입니다.

뉴욕주립대 총장 John B. King Jr. 는 “뉴욕주립대 SUNY는 총 64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전미 최대의 주립대로 최고의 교수진과 자동문들을 자랑한다”고 강조하면서 “ 뉴욕 주립대는 모든 뉴욕주 학생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 돼 있다”고 뉴욕주의 이번 정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뉴욕 시립대 총장 Félix V. Matos Rodríguez는 “지원비 면제가 대학 진학은 인생의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많은 학생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뉴욕주는 중산층 이하 자녀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면제 프로그램인 엑셀시어 스칼라십(Excelsior Scholarship)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소득 12만5,000달러 이하 가정의 자녀는 뉴욕 주립대 혹은 시립대에 진학할 경우 수업료를 면제받게 되며 단 매년 30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고 졸업 후 4년 간 뉴욕주에서 반드시 일을 해야 합니다.

만약 졸업직후 타주로 취업하게 되면 수혜로 받은 장학금을 학자금 대출로 전환해 10년간 상환해야 합니다.

엑셀시어 장학금 신청 및 지원 자격에 대한 내용은 뉴욕주 엑셀시어 웹사이트 (https://www.hesc.ny.gov/pay-for-college/financial-aid/types-of-financial-aid/nys-grants-scholarships-awards/the-excelsior-scholarship.html)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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