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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립대와 시립대 음력설 결석 허용 법안 주 상원 통과



<앵커> 뉴욕주립대와 시립대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음력설 결석을 허용하는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존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음력설은 크리스마스나 유월절과 마찬가지로 합법적인 휴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주립대와 시립대에서 음력설 결석을 허용하는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존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사무실은 23일 최근 주 상원을 통과한  S2208은 음력설 당일, 뉴욕 주립대(SUNY)와 시립대(CUNY)에서 설날에 시행되는 수업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결석처리가 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음력설부터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 고등 교육 위원회 임원이자 해당 법안을 발의한 존 리우 주 상원의원은 “ 지난 해 뉴욕주 공립학교 설날 휴교 지정에 이어 공립 대학에서도 설날의 의미를 새기고 아시안 문화를 존중하자는 의미로 대학생들에게 이 날 출석을 강요하면 안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해당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주에서는 지난해 6월 공립학교 음력설 휴일 지정 법안이 주 상하원을 통과했으며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지난 9월 이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그러나 뉴욕주의 음력설 공립학교 휴일 시행으로 자녀는 음력설에 학교에 가지 않더라도 부모의 경우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 공립학교 음력설 공휴일 시행을  넘어 음력설이 전체 공휴일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워싱턴주에서는 최근 음력설이 주 공식 휴일로 지정 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주 제이 신슬리 주지사는 지난 14일 음력설을 주 내 공식 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 주, 워싱턴 주 등 미국 내 3개 주에서 음력설을 공식적으로 무급 휴일로 운영하게 됐습니다.

미 연방 의회에 음력설 공휴일 지정 법안을 발의한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은 자신이 지난 200년 주 의회에 뉴욕시 설날 공휴일 지정 조례안을 발의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당치도 않은 법이라며 많이 비웃었다”고 전하며 “ 뉴욕주 공립학교 설날 지정 법안 통과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못 박은 여러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연방 의회에서도 음력 설 공휴일 지정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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