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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K-12학생 대상, HIV 교육프로그램 진행한다




<앵커> 데이빗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이 오늘 브리핑을 통해, 뉴욕시 내 K-1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HIV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뉴욕시에서 HIV감염을 진단받은 사람 가운데 37%가 13세에서 20대 청소년 및 청년이었다며, 이들을 교육하고 가르쳐야 잠재적인 감염위험으로 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데이빗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은 26일 화요일, 뉴욕시 K-12학년 교육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HIV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런칭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커리큘럼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만들어진, 기술기반, 학생중심 HIV 교육 커리큘럼 입니다. 뱅크스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인 HIV 예방 및 치료에 있어 큰 발전이 있었다며, 뉴욕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수지식을 교육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뉴욕시에서 2021년 기준 새롭게 HIV 진단을 받은 사람 가운데 무려 37%가 13세에서 29세의 청소년 및 청년층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소년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에이즈에 감염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뉴욕시 뿐 아니라 뉴욕주 그리고 연방정부와 협력해 교육 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뉴욕주와 뉴욕시 공립학교는 모든 유치원생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의 일환으로 HIV 및 에이즈에 대한 교육을 매년 진행해야하며, 새로운 커리큘럼을 통해 건강과 복지, 존엄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보건 교육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뱅크스 교육감은 뉴욕시는 미 최대 공립학교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HIV 바이러스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최신 정보와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교육며,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 포용과 존중, 성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 내 HIV에 감염된 120만 명 가운데, 비난 및 혐오, 차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의학적인 도움이나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사람은 단 3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 전역에서는 해마다 약 3만 건 이상의 새로운 HIV 감염이 진단되고 있는 상황으로 HIV발병률에 있어서 여성보다는 남성이 현저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흑인 및 라틴계 남성의 경우 사회적으로 낙인찍힐까 두려워 의료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HIV 퇴치 이니셔티브는 2030년까지 미국내 HIV 발병률을 90%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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