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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80% 가정 자녀 보육 비용 감당 안돼



<앵커> 뉴욕시 가정의 80%가 자녀를 공인된 보육 기관에 보낼 여력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를 차일드 케어에 맞기고 일터로 나갈 수 있는 부모가 적어지고 특히 여성이 경제 활동을 하는 데에 큰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입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시 가정의 80% 이상이 자녀 보육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공공 정책 싱크탱크 5BORO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뉴욕시 자녀 보육 비용 지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를 공인된 보육 기관에 맞기는 데 한 명 당 연 최소 2만달러가 소요되며 이를 지출할 수 있는 가정은 시 전체 약 50% 가정에 불과합니다.

연방 경제성 지침에 따르면 가구 당 자녀 한 명을 돌보는 데 전체 소득의 7% 이하로 지출하는 것이 권장되며 이를 초과할 경우 가정의 장기적 경제 성장 및 전반적 삶의 질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퀸즈 지역 어린이 및 유아 보육 시설 연 평균 비용은 퀸즈 가구당 평균 소득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더 브롱스의 경우 거의 50%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부모 중 한 명이 자녀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으며 많은 경우 엄마인 여성이 장기적인 경력 개발을 포기하고 육아에 머물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 경제 개발 공사는 “육아 문제로 부모 중 한 명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경력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이들의 잠재적 경제 활동 중단으로 인한 소득 손실 및 세수 감소가 230억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시 내에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만한 충분한 기관이 존재하지 않다는 사실도 지적했습니다.

뉴욕시 내에 정식 허가를 받은 보육 공간 수용 인원은 실제 5세 어린이 수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들로부터 제대로 된 보육 서비스 시설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평이 대부분인 실정입니다.  

맨해튼 상공회의소 대표 제시카 워커(Jessica Walker)는 이에 대해 “양질의 보육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갖추는 것이 핵심 인재 발굴 및 사회 인력 유지에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뉴욕시 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꼭 필요한 인력들을 놓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고서를 발표한 5Boro Institute측은 시 정부 차원에서 보육 인력을 확보해 각 기관에 지원해 주는 방법과 함께 유아를 키우는 가구 당 보육 시설 비용 일부 지원 그리고 시 정부 운영의 저렴한 보육 시설 확층 등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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