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뉴욕시 차량 전기화 교체를 위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2025년 7월1일 이후 뉴욕시가 조달하는 모든 중소형 차량은 전면 무공해 전기차로만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영아파트를 중점적으로, 태양광 에너지, 전기 충전소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23일 월요일 오후,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2038년까지 전기자동차로 전면 전환할 것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며, 이를 법제화 했습니다.
케이스 파월스, 뉴욕시 의원이 발의한 인트로 279-A 조례안에 따르면, 뉴욕시행정부가 조달하는 모든 소형 또는 중형 차량의 경우, 2025년 7월1일부터 전면 무공해 차량으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8년 7월1일 이후, 뉴욕시행정부가 조달하는 대형차량의 경우, 100% 전기차만 가능케되며, 2035년 7월1일까지 뉴욕시 행정부의 모든 소형 중형 차량은 100% 전기차로만 구성되야 합니다.
또 2035년 7월1일까지 뉴욕시 내 모든 오토바이는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무공해 차량이어야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인서트: NYC Mayor Eric Adams >
이에 따라 더 브롱스 소토메이어 하우시스, 브루클린 사이프레스 힐 하우시스, 맨해튼 렉싱턴 하우시스, 퀸즈 레이븐스우드 하우시스 등 뉴욕시영아파트 NYCHA 주택단지 내, 전기충전소 확장 및 태양열 간이 차고 설치를 마쳤습니다.
조례 서명식에 참석한, 핀넉 뉴욕시 행정서비스국장(DCAS)은 뉴욕시영아파트 NYCHA 주택단지는 태풍이나 홍수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취약계층의 거주지 일 수 있다며, 우리는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해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각 NYCHA 주택단지에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무공해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DCAS Commissioner Pinnock>
조례안을 발의한 파워스 시의원은 뉴욕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행정부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뉴욕시 소속 차량 약 3만대가 의무적으로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며, 뉴욕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위해 선두 도시로, 앞서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은 물론, 다음세대가 숨쉴 수 있는 곳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