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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11개 공립 병원 모두 마스크 의무화 재개 




<앵커> 뉴욕시 11개 공립병원 모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재개됐습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독감, RSV 사례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로 NYC Health + Hospitals에서 운영하는 모든 보건 클리닉과 요양원에도 적용됩니다. 자세한 소식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인 RSV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뉴욕시의 11개 공립 병원 모두에서 마스크 의무화가 재개되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NYC Health + Hospitals에서 운영하는 모든 보건 클리닉과 요양원에도 적용됩니다. 


뉴욕시 보건국장 아슈윈 바산(Ashwin Vasan) 박사는 3일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 구역에 대한 요구 사항이라며 이는 또한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병원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산 박사는 뉴욕시에서 질병 수준이 증가하고 있으며, 보건 당국은 직장과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기침 등 여러 증상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손 씻기, 붐비는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위생수칙을 지키면서 몸이 좋지 않다고 느낄 때는 가능한 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뉴욕시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크리스마스 직전 일주일 동안 전국 코비드19 입원 환자가 17%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코비드19, 독감, RSV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최소 6개 주에서 병원 마스크 의무화를 재개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 위스콘신의 대형 의료 시스템은 COVID-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4년 만에 시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구 사항을 재개했습니다. 

CDC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은 12월 셋째 주 미국 내 모든 응급실 방문 건수의 8%를 약간 상회하는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마스크 효능에 대한 열띤 논란이 있었지만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호흡기 비말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CDC의 관리들은 세 가지 질병이 동시에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된 COVID-19 백신의 백신 접종률은 초기 수준보다 낮으며, 고령층의 38%만이 최신 버전의 제품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자에 대한 RSV 백신 접종률 또한 예상보다 낮아 60세 이상 고령층의 RSV 백신 접종률은 16% 미만에 그치고 있습니다. 

팬데믹 첫해에 비해 독감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비율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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