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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하루에 5,000인분 이상 식사 폐기처리



<앵커> 뉴욕시가 하루 5,000인분 이상 망명 신청 이민자 식사를 폐기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음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한달에 최소 80만달러 이상인데,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시가 망명 신청 이민자에게 제공하는 음식 상당 수가 폐기 처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 망명 신청 이민자에게 음식을 납품하는 업체 중 하나인 DocGo 가 끼니당 뉴욕시에 받는 금액은 11달러이며 해당 DJQCPSMS 이민자 4,000명을 대상으로 하루 3끼 즉 33달러를 받고 음식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이 납품업체가 폐기하는 식사는 하루에 5,000인분에 달합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월 최소 80만달러 이상의 예산이 버려지는 음식에 투입되고 있는 꼴로,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DocGo측 내부 문서에 따르면 총 70,000끼 이상의 식사가 폐기 처분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 타임스는 음식을 납품하는 업체 DocGo는 의료 서비스 회사로 이들이 납품하는 음식의 질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이민자들에 의해 곰팡이나 상한 음식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던 점, 식사를 후 복통을 호소했던 사례 등을 들며 근본적인 문제가 음식 자체에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 배식 시간에 많은 수의 망명 신청 이민자들이 호텔 방에서 스스로 요리를 하고 있거나 배식 자체를 받지 않아 음식이 낭비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롱아일랜드시티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계 줄리원 시 의원은 13일 줄리 메닌 시 의원 등과 청문회를 진행하고 뉴욕시에서 낭비되는 망명 신청 이민자에 대한 식사 공급 방법에 개선이 필요함을 제안했습니다.

 

<인서트: Council Member Julie won>

 

원 의원은 실제 자신의 지역구에서 음식 배급을 받은 한 망명 신청 이민자로부터 전해 받은 음식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전하며 뉴욕시는 제2의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품질이 보장되지 않은 끼니를 이민자에게 제공할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통해 음식 공급을 받으라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인서트: Council Member Julie won>


줄리 원 의원은 뉴욕시가 음식 배급 업체들을 통해 지불하고 있는 총 비용 4억6천 3백만 달러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급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이민자들에게 보다 질 좋고 맛있는 음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뉴욕시는 즉각 음식 비용 낭비를 중단하고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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