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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특수교육 여전히 열악





<앵커> 뉴욕시와 뉴욕시 교육부가 미취학 특수아동에 대한 지원 및 무상교육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뉴욕시 내 300명에 달하는 특수아동이 기관에 등록하지 못한채 대기중인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수교육 옹호단체들은, 특수아동들이 적기에 제대로된 교육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뉴욕시가 K-3 및 pre-K 등 미취학 특수 아동의 정원을 올 봄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등록을 원하지만 대기중인 아동이 30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 데이빗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은,지난 12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올 봄까지, 65개 기관을 대상 약 800석을 더 마련해, 5개 보로 전역을 대상으로, 등록을 원하는 특수아동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사실상 700석을 더 확보하는데 그쳤으며 여전히 300명의 특수아동이 대기자 명단에만 올라가 있는 상태로, 자리가 없어 등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시 특수교육 옹호단체는, 뉴욕시가 미취학 특수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말이 모두 공수표로 돌아갔다며, 교실도 특수아동 교사도 모두 부족한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는 양질의 특수교사 채용을 위해, 교사 급여 인상 등에 나섰지만 여전히 특수아동 수용 능력에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동보호단체 Advocates for Children 은 뉴욕시가 특수아동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해야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뉴욕시가 특수아동 반을 확장시키려만 노력할 뿐, 언어치료사, 놀이치료사 등 특수인력확보를 위한 자금은 확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dvocates for Children은 지난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서도, 뉴욕시에 거주하는 특수아동 1만명 이상이 언어치료와 같은 특수교사의 지원을 단 한차례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수아동을 위한 특수교육이야말로 가장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특수아동을 일반아동과 같이 교육하는 것은 전혀 효율적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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