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시가 연방교통국으로부터 뉴욕시 최초 공공 하이브리드 전기 페리를 위한 지원금 750만 달러를 수령했습니다. 이 기금은 내년 여름에 출시될 거버너스 아일랜드의 하이브리드-전기 페리의 새로운 급속 충전소를 짓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1일 뉴욕시가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와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를 오가는 페리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연방교통국(Federal Transit Administration)으로부터 1,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750만 달러의 보조금은 지난 3월 애덤스 시장과 거버너스 아일랜드 트러스트(Trust for Governors Island)가 발표한 하이브리드 전기 거버너스 아일랜드 페리의 완전 전기화를 위한 해안가 급속 충전 인프라 설치에 쓰일 예정입니다.
300만 달러의 다른 교부금은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의 연중무휴 운영을 지원하는 뉴욕시 교통국(DOT) 외부 저장 시설 재건에 쓰이게 됩니다.
하이브리드 전기 거버너스 아일랜드 페리는 뉴욕 항구 내에서 대중 교통을 제공하는 최초의 선박이 될 것이며, 연간 8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4월 발표된, 뉴욕기후거래소(New York Climate Exchange)가 주축이 된 미국 최고의 기후 솔루션 센터(Center for Climate Solutions)가 거버너스 아일랜드에 설립됨에 따라 애덤스 시장과 트러스트는 거버너스 아일랜드를 녹색 혁신을 위한 국가 허브로 만들고 있습니다.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인프라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2010년 이후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면허 공무원과 시가 맺은 첫 번째 계약인 해양 엔지니어 수익 협회(Marine Engineers' Beneficial Association)와 애덤스 행정부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스태튼 아일랜드 주민과 모든 승객이 마땅히 받아야 할 신뢰할 수 있는 연중무휴 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시의 수로는 우리 시의 핵심 동맥"이라며 "오늘 페리 시스템에 1000만 달러의 연방 투자를 통해 우리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거버너스 아일랜드를 미국 최고의 기후 혁신 중심지로 강화하고 뉴욕시에 더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이 최초의 공공 전기 선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최초의 공공 하이브리드 전기 페리는 내년 여름 로어 맨해튼과 거버너스 아일랜드 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자본 보조금으로 가능해진 선박의 급속 충전 인프라는 페리가 무공해 배터리만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해 배기가스 배출량이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하이브리드 전기 페리 도입으로 거버너스 아일랜드에 연간 약 1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곧 개장할 기후 솔루션 센터 방문까지 포함될 예정입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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