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시가 미국 주요 도시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뉴욕시 마이시티 포털사이트 내 비즈니스에서 AI 챗봇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자세한 소식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과 매튜 프레이저 최고기술책임자 및 케빈 김 뉴욕시 중소기업국(SBS)장은 16일 아담스 행정부의 "뉴욕시 인공지능 행동 계획"을 발표하며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에 있어서 뉴욕시의 선두주자로서의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미국 내 주요 도시로서는 처음인 이 계획은 시 기관들이 인공지능과 관련된 위험을 신중하게 평가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시 공무원들이 인공지능 지식과 기술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뉴욕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의 책임 있는 이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서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아담스 시장은 "이것은 거대한 진전"이라며 ”우리는 AI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AI를 사용하는 방법을 적절하게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이전에 발표된 마이시티 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첫 AI 챗봇을 활용하게 됩니다.
마이시티 포털 내에서 정부 서비스를 효율화하고 개선할 수 있는 책임 있는 AI 도구를 수용하려는 행정부의 노력을 통합해 아담스 시장과 케빈 김 뉴욕시 중소기업국(SBS)장은 새로운 마이시티 비즈니스 사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인서트: 케빈 김 뉴욕시 중소기업국장>
김 국장은 "마이시티 포털의 비즈니스 사이트는 도시 전역의 중소기업을 위한 게임 체인저”라며 "소기업 소유자는 간소화된 사이트 덕분에 시간을 절약하고 좌절감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리소스와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챗봇 활용은 사업주들이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로봇에게 질문을 하면 로봇이 바로 응답하는 시스템으로, 만족스러운 응답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 로봇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것은 AI 실행 계획에서 2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1단계로는 보육 가입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AI 챗봇을 통해 사업주들은 2,000개 이상의 NYC 비즈니스 웹 페이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인공지능은 많은 이점을 제공하게 되지만 반면,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은 부정확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제공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편견과 차별 의견을 내는 것과 같은 위험도 수반하고 있습니다. 뉴욕시 인공지능 행동 계획은 시 기관들이 위험을 평가하고 뉴욕 시민들에게 더 나은 긍정적인 결과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기술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을 돕기 위해 산업계, 학계, 시민 사회뿐만 아니라 18개 기관 시 직원 50명의 전문 지식 등을 활용합니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가 AI 기술을 위해 계획된 37가지의 다양한 용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27가지가 내년 안에 완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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