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시가 청소년 여름 고용 프로그램 신청 마감을 3월 15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플러싱 지역을 대표하는 산드라 황 시의원은 오는 12일 플러싱 도서관에서 서머 캠프 박람회를 주최하고 뉴욕시 청소년 여름 고용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 및 여름 방학 기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플러싱 지역을 대표하는 산드라 황 시의원이 서머 캠프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황의원은 5일 성명을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와 가장 잘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면서 박람회는 3월 16일(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플러싱 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러싱 서머 캠프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여름 캠프 운영 시간, 등록 요건 및 비용, 프로그램 콘텐츠 정보 등이 제공되며 캠프 참여 의사를 밝힌 지역 내 단체로 뉴욕시 공원국, 플러싱 YMCA, 아시아계 미국인 교육 연합, 뉴욕 소년 클럽, 임마누엘 천재 여름 캠프, 플러싱 제일 침례교회 키즈 컨낵트 여름 캠프 (Department of Parks and Recreation, KidzConnect Summer Day Camp (First Baptist Church of Flushing), Immanuel Genius Summer Camp, Flushing YMCA, Asian American Coalition for Education, Boys Club of New York, Department of Parks and Recreation) 등이 있습니다.
황의원 사무실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뉴욕시 여름 청소년 고용 프로그램 SYEP 정보도 제공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뉴욕시는 지난 1일 마감이었던 여름 청소년 고용 프로그램 신청 기한을 3월 15일까지로 2주 연장했으며 이에 따라 이 날 뉴욕시 The Boys’ Club 과 중국계 미국인 계획 위원회 CPC 등에서 여름 청소년 고용 프로그램 전문 담당자를 파견해 자녀가 등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인턴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배정 절차를 안내한다는 계획입니다.
뉴욕시 청소년 고용 프로그램은 14세에서 24세 청소년 및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방학 기간 14~15세 청소년의 경우 매주 12.5시간씩 인턴 활동을 하며 최대 700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6~24세 청년의 경우 매주 25시간씩 최저 임금 시간당 16달러를 받게 됩니다.
뉴욕시 청소년 여름 고용 프로그램 SYEP은 2억 5천만달러가 투입되는 전미 최대 규모의 여름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에릭 애덤스 시장은 2022년부터 해당 프로그램 정원을 25,000명 늘려 10만 명의 청소년 및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 활동을 수행하고 급여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플러싱 도서관 Yang Zeng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플러싱 도서관에서 황의원 주최 여름 캠프 박람회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여름 방학은 학년의 끝이 아닌, 새 학년을 준비하는 시작이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 기간 양질의 다양한 교육 기회 및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조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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