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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청소년 금융 재정 이해 의무 교육 조례안 발효




<앵커> 뉴욕시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재정 교육을 의무화 하는 조례안이 발효됐습니다. 10대들에게 은행 업무와 자산 관리 방법, 부채 및 신용 등급에 대한 내용을 가르쳐서 보다 현명한 지출과 자산 증식을 이루도록 하는 데 주 목적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용 및 자산 관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조례안이 발효됐습니다.

뉴욕시 의회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 에릭 아담스 시장이 지난 7월 11일 서명한 Intro 54-A 조례안이 10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히며 뉴욕시 청소년들은 은행 업무 처리 방법, 예산 세우기, 신용 및 부채 관리 등대한 개인 재정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은 뉴욕시 45지역 Farah Louis 시 의원에 의해 발의됐으며 조례안에는 뉴욕시 청소년 및 지역사회 개발부(DYCD)로 하여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정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행 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 청소년 및 지역사회 개발부(DYCD)는 시 행정법을 개정해 여름 청소년 고용 프로그램(SYEP), 가출 및 노숙자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등에 금융 및 재정 관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해당 조례안에 대해 “뉴욕시 청소년들이 왜 저축이 필요한 지,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인 지 등에 대한 노하우를 익혀 미래를 대비하고 현명한 경제 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루이스 의원은 “ 뉴욕시 각 가정의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가능한 많은 10대들에게 금융 지식을 전달해 저소득층 가정에서 가난이 대물림 되는 비율을 감소시키고 세대 간 빈곤율을 줄이는 것이 이 조례안 시행의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인들도 다수 재학중인 로어 맨해튼 소재 뉴욕시 특목고 중 하나인 스타이븐슨트 고등학교의 경우 올해부터 학생들에게 개인 금융 및 재무 관리에 대한 1년 교육 과정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시 공립학교 체제에서 개인 금융 및 자산 관리에 관한 교육을 단기성이 아닌, 1년간 커리큘럼으로 시행하는 것은 스타이븐슨트 고등학교가 최초입니다.

전미금융교육자협의회(National Financial Educators Council)의 올해 4월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지식 부족으로 인해 미국인들이 입는 평균 자산 손실은 연 1,819달러에 달하며 총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 4,360억 달러가 넘습니다.

이달 초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한 미국인들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젊은 층일수록 빚을 내고 집을 팔아서 여행에 돈을 쓰는 등 현실을 즐기는 문화가 두드러진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교육자협의회는 젊은층에게 돈 관리 방법을 가르치면 재정적 건강 뿐 아니라 이들의 정신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부채가 늘어나면 우울증에 걸리거가 자살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를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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