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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거용 쓰레기 컨테이너 공개





<앵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어제, 뉴욕시 위생국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주거용 쓰레기 컨테이너를 직접 끌고 나와 선보이며, 올 가을부터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 대한 쓰레기 컨테이너 배출 의무화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뉴욕시의 쓰레기 밀폐 컨테이너 배출 의무화가 올 가을부터 주거용 건물로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어제 제시카 티시, 뉴욕시 위생국장과 함께 그레이시 맨션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애덤스 시장은, 검정색 뉴욕시 주거용 쓰레기 밀폐 컨테이너를 직접 끌고 걸어나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1-9개의 유닛이 있는 저밀도 다세대 거주시설을 위해 설계된 NYC bins를 선보이며, 컨테이너는 35갤런과 45갤런 두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각각 45.88달러, 53.01달러라고 밝히며 8일 월요일부터 이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올해 11월 12일부터 9개 유닛 이하, 다세대 주거용 건물에 대한 쓰레기 밀폐 컨테이너 배출 의무화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어 2026년 6월을 기점으로, 뉴욕시 모든 쓰레기 매출을 밀폐 컨테이너를 통해 배출토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서트: 에릭애덤스 시장>


[사진 뉴욕시 위생국 제공]

 

뉴욕시위생국은 이미 지난 3월 한 달간 계도 기간을 거쳐,  4월1일부터 뉴욕시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밀폐 컨테이너를 통한 쓰레기 배출을 의무화 했습니다. 첫 위반 적발시 벌금 50달러, 두 번째 적발 시 100달러, 세 번 이상 상습 적발 시 2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뉴욕시를 사업체 쓰레기, 밀폐컨테이너 배출 의무화를 통해, 뉴욕시 전체 쓰레기의 약 70%가 처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티시 국장은, 오늘 공개한 주거용 NYC bins는 내구력이 뛰어나고, 바퀴와 뚜껑이 있어, 설치류 접근을 막고, 이동이 편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격이 50달러 미만으로 책정됐다며, 이 같은 소재와 크기의 쓰레기통은 소매가로 2-3배 이상 비싸게 팔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재활용을 위해 녹색과 파란색 NYC bins도 구매할 수 있지만, 의무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제시카 티시 국장>



이에 따라 뉴욕시는 11월 12일 부터 9개 유닛이하, 다세대 주거용 건물을 대상으로 쓰레기 밀폐 컨테이너 배출에 돌입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40억 파운드의 뉴욕시 쓰레기를 밀폐용기를 통해 처리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약 한달 반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5년 1월2일을 기점으로 위반시 벌금이 부과됩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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