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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조기 투표 이틀 간 10만명 참여, 전년보다 참여율 높다




<앵커> 뉴욕시에 조기 투표가 진행된 첫 이틀 간 10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전년보다 활발한 투표 참여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기투표는 오는 6일까지이어지고 따로 신청 없이 가까운 투표소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11월 8일 본 선거를 위한 조기 투표가 지난 29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첫 이틀 간 뉴욕시에서 10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30일까지 맨해튼에서 32,020 명이 조기 투표에 참여해 5개 보로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조기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 됐으며 브루클린 26,878명, 퀸즈 20,079명 브롱스 9,149명 스테튼 아일랜드에서 9,029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지난 해 시장 예비 선거에서 이틀 간 32,032명, 본 선거에서 31,176명이 참여한 것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이며 올해 6월과 8월에 있었던 예비 선거 시 조기 투표 참여 인원이 같은 기간 각각 17,393명, 17,260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참여율입니다.

시민참여 센터의 2022년 한인 유권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6만명을 넘었던 뉴욕주 한인 유권자수는 2022년에 5,000명이 줄어 총 5만5,679명입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 및 유권자 데이터 분석을 맡은 주동완 코리안 리서치 센터장은 " 소수계 민족으로서 등록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하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11월 8일 본 선거에 한인 동포들은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기 투표는 11월 6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가까운 투표소에 방문하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한인 밀집지역의 조기 투표 장소는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 한인봉사센터, 플러싱 소재 뉴욕시립대, 큐니(CUNY) 퀸즈 칼리지, 오클랜드가든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롱아일랜드시티 라구아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등이 있습니다. 투표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민권센터 대표 전화(718-460-5600) 혹은 시민참여센터 등 한인 단체로 문의할 경우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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