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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 차량 촉매 변환기에 차량 고유 번호 새겨진다




<앵커> 뉴욕시 전 차량의 촉매 변환기에 차량 고유 식별 번호(VIN)를 새기도록 하는 조례안이 시 의회에서 어제(7일)통과했습니다. 이번 조례안 시행으로 뉴욕시내 급증하던 촉매변환기 절도 사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의회에서 7일 촉매 변환기 에칭 배포 조례안(Int.759)이 통과됐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뉴욕시경(NYPD)이 시 교통국과 협력 해 차량 촉매 변환기에 자동차 고유 식별번호를 새길 수 있는 에칭 키트를 뉴욕시 차량 소유주들에게 지급토록 하며 신차와 중고차 딜러들은 촉매 변환기에 차량 고유식별 번호를 반드시 새긴 후 차량을 판매해야 합니다. 법안을 발의한 한국계 린다 리 시의원은 성명을 통해 “ 뉴욕시 전역에 촉매 변환기 절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퀸즈 지역은 촉매변환기 절도 범죄 사건의 주 근원지였다”고 밝히며 “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촉매 변환기를 절도 당해 수천 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해당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올해 1월1일부터 10월 초까지, 7,000건이 넘는 촉매 변환기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8%가 증가했습니다. 촉매 변환기는 암시장에서 250달러에서 500달러 사이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촉매 변환기를 도난당한 시민은 새 촉매 변환기 구입 및 수리 비용으로 수 천달러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린다 리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 및 시행으로 절도한 촉매 변환기가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이 쉽지않을 것이기에 촉매 변환기 절도 범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케시호컬 뉴욕 주지사는 뉴욕시를 포함한 주 전체에 차량 촉매변환기 범죄가 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월 차량 촉매 변환기 유통 방지를 위한 법안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가 서명한 뉴욕주 법안에 따르면 차량 중고부품 유통업자는 촉매변환기 판매 시 해당 기기에 대한 기록을 남겨야 하고 촉매변환기를 판매하는 모든 대리점은 도난 시 추적을 용의하게 하기 위해 변환기에 차량 고유 번호를 새기는 키트를 보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7일 통과된 조례안은 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촉매 변환기에 차량 고유 식별 번호를 새기도록 해, 주지사가 기 서명한 법안에 비해 차량 촉매 변환기 절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촉매변환기 에칭 배포 조례안은 에릭 아담스 시장의 서명을 거친 후 90일 후에 발효될 예정입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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