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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 기관사 근무 중 칼로 목 베여



<앵커> 뉴욕시 전철 기관사가 근무 중 안전 점검을 위해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었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이 휘두른 칼에 목을 베여 중상을 입었습니다. 기관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자 MTA 측은 전철 정차시 기관사가 위치하는 플랫폼에 기둥을 세우고 노 스탠딩 구역을 지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시 전철 내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철 기관사가 업무 수행 중 칼로 목을 베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경 MTA 에서 24년간 근무해온 Alton Scott 차장은 전철 C 노선 락어웨이 애비뉴 역에서 안전 점검을 위해 머리를 창 밖으로 내밀었다가 괴한이 휘두른 칼에 목을 공격당했습니다.  

Scott씨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지만 의식은 살아 있어 전철 내 방송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고 승객 중 의사가 있어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 Scott 차장은 당시 도움을 주었던 의사가 자신이 끼고 있던 마스크로 상처 부위를 지혈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Subway conductor, Alton Scott>


사건 직후 911을 통해 인근 Brookdale 병원으로 이송된 Scott 씨는 34바늘을 꿰맸으며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뉴욕시경이 지난 20일 발표한 범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철 내 범죄는 전년 대비 22.6% 증가했습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MTA 직원이 승객으로부터 공격당한 사건은 총 6건이었으며 지난 해에는 MTA 직원을 대상으로 총 60건의 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전철 운행 중인 기관사를 대상으로 하는 폭력 범죄가 증가하자 MTA 는 전철역 기관사가 위치해 있는 플랫폼에 기둥을 세우고 노 스탠딩 구역을 설정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시범 운영하기 위해 맨해튼 할렘 전철역 플랫폼에는 4피트 높이의 주황색 지지대 6개와 함께 바닥에 노 스탠딩이라는 문구가 표시됐으며 MTA 측은 향후 이와 같은 노 스탠딩 구역 설정을 점차 다른 전철역에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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