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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의회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조례안, 위반시 벌금 1,000달러




<앵커> 뉴욕시 의회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응하는 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어제(5일) 또 발생한 브롱스 리튬 이온 배터리 대형 화재 현장을 찾아 “ 스쿠터나 전기 자전거를 집 앞에 보관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의회에서 2일 화재 안전에 대한 인증을 받은 전기 자전거나 스쿠터만 판매 및 대여가 가능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조례안에는 “뉴욕시 내에서 판매 및 대여하는 전기 스쿠터나 자전거의 배터리는 화재 안전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만약 이를 어길 경우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규정과 함께 뉴욕시 소방국(FDNY)은 리튬 배터리 관련 화재 발생 건 수와 예방 법 등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향후 5년간 제출해야 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 이동수단의 화재 위험성을 알리는 공공 안전 캠페인을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리튬 이온 배터리 폭발 사건은 총 216건으로 2021년에는 104건, 2020년 44건 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뉴욕시 소방국에 따르면 시 내에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빈도가 더욱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브롱스 한 슈퍼마켓에서 5일 리튬 이온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로 7명이 부상을 입고 건물 지붕까지 모두 타 버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로라 카바나(Laura Kavanagh) 뉴욕시 소방국장은 작은 사이즈의 배터리 폭발로 뉴욕시에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심각성을 전하며 리튬 이온 배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서트: FDNY Commissioner, Laura Kavanagh>


화재 현장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릭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민들은 최근 뉴욕시에서 전기 자전거나 스쿠터 배터리폭발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집 근처나 아파트 내에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자전거나 스쿠터를 보관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Mayor Eric Adams>


지난해 뉴욕시에서 전기 자전거 화재로 총 14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6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1월 25일 퀸즈 큐가든 힐스에서 발생한 반 지하 무허가 데이케어 화재도 전동 스쿠터 배터리 폭발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사고로 어린이 18명을 포함한 2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는 대부분 전기 자전거나 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소방국은 배터리 과충전이나 과열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므로 해당 기기 충전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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