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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위생국, “쥐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 



<앵커> 뉴욕시 위생국이 ‘쥐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쥐 목격 사례가 시 전체에서 6% 감소했고 쥐 완화 구역에서는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시 전체에서 쥐떼 목격 사례가 6% 감소하는 등 "쥐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모든 사업체들이 쓰레기 봉투를 길거리에 내놓는 대신 컨테이너에 넣도록 요구하는 시범 사업 시행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 새로운 규정은 해밀턴 하이츠(Hamilton Heights)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쥐 목격이 68% 감소했습니다. 


위생국에 따르면 쥐 목격은 다른 "쥐 완화 구역"에서도 16% 감소했으며 뉴욕시 전체에서는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약 15년 동안 쥐 목격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위생국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쓰레기 컨테이너화가 시작되기 전에는 2023년은 또 다른 증가를 위한 궤도에 있었지만 쓰레기통이 거리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고 우리는 이 효과적인 전략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에는 쥐들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시 전역에 더 많은 쓰레기통이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컨테이너에 대한 규정은 오는 3월 시 전역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570만 달러가 들었던 해밀턴 하이츠 시범 사업에 이어 작년에 식당, 보데가, 바, 델리와 같은 모든 식품 사업체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었습니다. 


이 규정은 이제 3월부터 시 전역의 모든 사업체에 적용되고 가을부터는 9가구 이하의 모든 주거용 건물에서 컨테이너를 사용해야 합니다. 


‘쥐 박멸’을 핵심 시정 과제로 설정한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은 지난해 4월 연봉 15만5000달러를 걸고 쥐 박멸을 전담할 고위 공무원직 ‘랫 차르(Rat Czar)’를 신설해 공개 임용했습니다.  


‘차르’는 제정러시아 황제라는 의미 외에 특정 분야에 강력한 권한을 부여받은 공직자를 뜻합니다. 

그 결과 900대1 경쟁률을 뚫고 뉴욕시 교육 공무원 출신 캐슬린 코라디(Kathleen Corradi)가 뉴욕 역사상 최초로 ‘랫 차르’로 취임했습니다. 


뉴욕시 위생국장 제시카 티시(Jessica Tisch)도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에 시작되고 2024년에도 이어질 여러 규정들로 뉴욕시는 쥐떼와의 전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거리의 고정 컨테이너의 주거용 시범사업 및 상업용 모두에서 초기 징후는 정말 좋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트렌드를 깨고 있다"며 “단순히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만 했던 지난 몇 년간의 맥락에서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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