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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스쿨버스 파업 대비, 비상 대응책 마련





<앵커> 뉴욕시에서 스쿨버스 파업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하율 기자입니다.


뉴욕시 관계자는 오늘 28일 9월 7일 개학에 앞서 스쿨버스 파업에 대비한 행동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데이빗 뱅크스 시 교육감은 파업이 이뤄질 경우 5개 보로에 걸쳐 약 4천400개의 노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8만여명의 학생들이 스쿨버스 이용에 차질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중 2만5천여명이 특수교육 학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이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매일 등교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는 올 가을 스쿨버스 운전자들의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힘쓸 것이다.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계속해서 상황을 감시하고 당사자들과 협상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데이빗 뱅크스 시 교육감은 파업이 단행될 경우 우리는 모든 대체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피해 가정은 긴급 메트로카드를 발급받게 되고 MTA버스 및 지하철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월~금요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 매일 총 4회 왕복 및 환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대상은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파업으로 인해 택시나 우버, 리프트 같은 공유 차량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 비율은 마일당 58센트이며 하루 최대 편도당 100달러씩 총 200달러입니다.


아울러 뉴욕시는 자체적으로 공유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차량을 이용하게 될 경우 학생들은 부모 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보호자나 동반자는 학생 등하교를 돕기 위해 뉴욕시의 공유차량을 통한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뉴욕시는 다른 방안에 대해 선택지를 더 늘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뉴욕시의 행동 방침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뉴욕시 대중교통 커스터머 서비스 유닛으로 연락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K Radio 박하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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