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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스쿨버스에 지능형 속도제한 장치 등 첨단기술 장착 



<앵커>뉴욕시가 학생들과 보행자들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스쿨버스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합니다. 속도제한 장치로 과속을 방지하고 버스 외부에 서라운드 카메라를 부착해 운전자 사각지대에서 일어나던 사고를 방지하고자 합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는 첨단 기술로 스쿨 버스와 보행자를 더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8일 시는 스쿨 버스 운전사들의 과속을 막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이미 뉴욕시 전역의 스쿨버스 50대와 비응급 차량 250대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50대의 스쿨 버스는 미국에서 최초로 지능형 속도 보조 기술을 장착했습니다. 즉, 스쿨 버스가 운행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버스가 해당 지역의 제한 속도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또한 버스 외부에 서라운드 카메라를 설치해 운전자가 차량의 전면과 네 모서리 주변을 포함해 시야에서 벗어난 것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향 지시등을 켤 때 큰 소음과 동시에 라이트를 깜박이게 해 버스 밖 보행자들이 버스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했습니다. 


뉴욕시는 매일 1만 대의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5만 명의 어린이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은 "뉴욕시가 우리 도시를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계속 활용함에 따라 이러한 도구를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스쿨 버스 안전 차량 전환 계획은 교통사고 사망 및 부상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카메라, 가청 방향 경고 및 업데이트된 운전자 안전 교육을 통해 버스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정부의 연구에 따르면 2017년과 2022년 사이 시 스쿨버스와 관련된 충돌로 11명이 사망했고 스쿨 버스와 보행자 또는 자전거 이용자가 관련된 사고는 347건 발생했습니다.  

뉴욕시는 2022년 시 차량들에 속도 조절기 또는 리미터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체 시 차량 3만대 중 세단, 밴, 픽업트럭을 포함한 총 2000대의 차량에 이 기술이 장착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이 기술이 적용된 차량에서 ‘급제동’이 36%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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