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 오후 뉴욕시청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에릭애덤스 시장을 만나, 뉴욕시와 서울시 간에 친선도시 MOU를 체결했습니다. 그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이번 주 토요일까지 6박8일간 캐나다 토론토와 뉴욕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뉴욕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 시장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을 만나 친선도시 MOU를 맺고 경제, 사회, 문화, 자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오시장은 MOU체결에 앞서, 뉴욕 한인 사회를 진작에 찾아뵀어야 하는데 인사가 늦었다며 한인 동포사회를 만나 반갑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시와 뉴욕시, 뉴욕시와 서울시가 친선도시로 MOU를 맺게 돼 의미있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모두 한인 동포사회가 열심히 성실히 생활하고, 영향력과 위상이 높아진 결과로 여긴다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MOU체결을 통해 뉴욕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오세훈 시장>
뉴욕과 서울의 친선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참석한 에릭애덤스 시장은, 이렇게 뉴욕시를 찾아준 오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서울이 바로 뉴욕시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의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뉴욕시에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가 뉴욕시에 기여하는 바는 엄청나고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상원의원 시절에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비지니스, 교육, 차세대 준비과정, 환경 분야, 재생에너지,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것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 간의 협력과, 국가간에 협력이 중요한 만큼, 도시간의 협력은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며, 이를 위해 시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유엔 총회가 열리며 국가 정상간의 협력과 회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가단위 협력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려면, 도시간의 협력은 굉장히 실질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에릭 애덤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 대표단을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뉴욕 경제 및 사회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계시는 한인 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한미관계가 돈독하고, 깊이가 있는 이 시점에, 서울과 뉴욕, 뉴욕과 서울이 친선도시 MOU를 체결한 것은 매우 의미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뉴욕과 서울이 협력할 분야가 앞으로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돈독하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협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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