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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사무실,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앵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오늘(13일)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공사현장을 찾았습니다. 해당 공사현장은 비어있는 사무실을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로, 뉴욕시는 팬데믹 이후 비어있는 사무실을 적극 활용해 저렴한 주택공급에 나서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주택위기 사태를 정면 돌파한다는 입장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13일 월요일,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사무실 단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다시한번 저렴한 주택공급확대를 약속했습니다.


160 워터 스트릿에 위치한 공사현장에는, 비어있는 사무실 공간을 개조해 약 2만채의 주거단지를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뉴욕시는 현재 뉴욕주 차원의 뉴욕시 주택위기사태 해결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주택건설관련 제한 철폐, 그리고 뉴욕시영아파트 거주자를 위한 임대금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시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160 워터 스트릿 공사현장을 방문해, 2024회계년도 뉴욕주 예산에서 뉴욕시 주택건설에 필요한 자금지원확대 및 주택건설 관련 정책의 간소화 그리고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규제로 인해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된다고 말하기 전에, 뉴욕시는 예스의 도시로 거듭나, 다양한 장벽들을 철폐하고,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통해 저렴한 주택공급 확대에 나설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에릭 애덤스>


이 자리에 참석한 뉴욕시 경제 및 인력개발 부시장인 마리아 토레스 스프링거스는, 이같은 뉴욕시의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향후 10년에 걸쳐 약 50만채의 저렴한 신규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택관련 정책 변경 및 불필요한 장벽 철쳬를 위한 건축관련 법 개정을 추진중인 저스틴 브래넌(Justin Brannan) 뉴욕시의원은, 현장에 참석해, 개정을 위한 뉴욕주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팬데믹을 지나며 재택근무로 인해 공실률이 늘어나고 있는 사무실 단지를 저렴한 주거단지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는 뉴욕시민의 74%가 지지하고 있는 강력한 방안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서트:Justin Brannan >


뉴욕시는 주택가격 상슴과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위기상황으로 노숙자가 늘고 있는 사태를 혁신적이고 적극적으로 극복해나갈 것이라며, 명확한 로드맵이 추진되고, 재창조가 일어날 수 있도록, 뉴욕주 입법 및 재정 부분에 있어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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