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시 소비자 및 근로자 보호국이 어제 언론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료 세무대행 서비스 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는데,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뉴욕시 Department of Consumer and Worker Protection, 즉 소비자 및 근로자 보호국이 어제 오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Vilda Vera Mayuga 소비자 및 근로자 보호국장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무료 세무대행 서비스 신청방법 및 자격조건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졌습니다.
Mayuga국장은, 무료 세무 대행 서비스는, 중소기업 오너, 프리랜서, 임시직 근로자 등 모두 가능하며, 2023년 기준 가족합산 소득이 8만5천불 미만, 또는 1인 가구의 경우 2023년 기준 소득이 5만9천불 미만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무료 세무대행 서비스는, IRS 국세청이 공인한 자원봉사자들이 시민들이 납세 신고서를 정확하게 작성 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서비스로,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 140곳 이상의 등록처가 개설된 상태입니다.
무료 세무대행 서비스는, 직접 등록처를 방문해 대면으로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와, 드랍 오프 서비스를 통해, 세금 관련 서류를 드랍하고, 추후 작성이 완료된 서류를 픽업하는 방법, 온라인을 통해 화상통화로 약 60분에서 90분에 걸쳐, 2023년도 세금 보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방법, 마지막으로 온라인으로 직접 세금 신고서를 작성하면서,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봉사자의 도움을 받는 방법 이렇게 4가지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인서트: Vilda Vera Mayuga, DCWP Commissioner >
간담회를 주최한 Mayuga국장은 작년에 무료 세무대행 서비스를 통해 8만4천여 뉴요커가 130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환금 받았다며, 세무사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고도, 세무서비스를 대행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뉴요커들에게 널리 알려, 더 많은 시민들이 세무대행 서비스 및 환급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Vilda Vera Mayuga, DCWP Commissioner >
간담회가 끝나고 개인 인터뷰를 통해, 올해 목표로 하는 지원자는 몇명이냐고 물었고, Mayuga국장은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며, 최소한 작년에 서비스 혜택을 받아본 8만5천명은 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Vilda Vera Mayuga, DCWP Commissioner >
이어 뉴욕시에 신청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시민이 몇명으로 추산되냐는 질문에 대해, 정확히는 몰라도 수백만에 이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서트: Vilda Vera Mayuga, DCWP Commissioner>
마지막으로 뉴욕커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었고, Mayuga국장은 그 어떤 전문가들 보다 안전한 국세청이 인정한 전문가들로 부터, 세무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Vilda Vera Mayuga, DCWP Commissioner>
이번 뉴욕시 무료 세무대행 서비스, NYC Free Tax Prep 프로그램은, 개인 및 가구 뿐 아니라, 자영업자를 위한 연중 무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분기별 세금 보고 및 연간 세금 보고를 위한 대면 전문 세무 준비 및 일대일 상담, 워크숍, 툴킷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nyc.gov/taxprep 또는 전화 311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마감일은 4월 15일 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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