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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디왈리 공휴일 지정 지지



<앵커> 이달 중순, 아시아 최대 명절인 음력설과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를 공식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뉴욕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가운데, 캐시호컬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러 가운데 오늘(26일) 뉴욕시가 디왈리를 공립학교 공휴일로 지정할 것이라며, 뉴욕시는 다양성과 문화를 존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공립학교가 힌두교 최대 명절인 디왈리를 공휴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26일 월요일, 약 20만명의 뉴욕시민이 디왈리 축제를 기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하며, 힌두교계 뉴욕시민들이 고유의 축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뉴욕시는 다양성과 문화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주에서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A9541 법안이 탄력을 받으면서, 지난 6월 중순, 아시안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음력설과 함께 인도 최대 명절로 알려져있는디왈리를 공립학교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뉴욕주 상하원을 통과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가 디왈리를 공립학교 휴일로 지정해, 뉴욕에 거주하는 남아시아 및 인도 지역 커뮤니티가 자신들의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26일 월요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올해 디왈리 축제는 11월12일 일요일로 예정돼 있어 학사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음력설 및 디왈리를 공식 휴일로 지정하자는 해당 법안은 주 하원과 상원에서 이달 중순 통과됐으며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뉴욕시 행정부와 뉴욕시 교육국이 동시에 공휴일 지정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나선겁니다. 호컬 주지사가 최종 서명할 경우, 뉴욕주 전체에 7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됩니다. 애덤스 시장은 2021년 시장선거 출마당시, 디왈리를 공립학교 공식휴일로 지정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으며, 현재 호컬 주지사가 서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왈리는 집집마다 수많은 작은 등불을 밝히고 힌두교의 신들을 맞이해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힌두교 전통 축제로, 홀리(Holi), 두세라(Dussehra)와 더불어 힌두교 최대 3대 축제로 손꼽힙니다. 뉴욕주의 음력설 및 디왈리 공휴일 지정 법안은 아시안 인구가 급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되며, 뉴욕주 내 아시안 인구는 2020년 기준 193만3127명으로, 전체 인구의 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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