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뉴욕시 중증 정신질환 노숙자 중 가장 접근하기 힘든 100명 중 절반 이상이 보호소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애덤스 행정부는 겨울을 앞두고 거리와 지하철에서 잠을 자는 노숙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애덤스 행정부가 치료받지 못한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노숙자를 지원하는 야심 찬 계획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애덤스 시장은 더 많은 뉴요커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삶을 안정시키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와 주 정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응급 구조원에 대한 교육 증가, 임상의 배치 확대, 정신과 병상 추가 제공 덕분에 가장 접근하기 어려웠던 100명의 정신질환 노숙자 중 50명 이상이 쉼터를 찾아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치료받지 못한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백 명의 뉴욕시 노숙자들도 병원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겨울을 앞두고 뉴욕시는 거리에서 노숙하는 모든 뉴욕 시민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화된 거리 봉사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서트: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애덤스 시장은 "1년 전, 우리는 뉴욕 시민들에게 거리에서 벌어지는 정신 건강 위기를 무시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약속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보살핌과 지원이 가장 필요한 상당수의 사람들을 돕고 숙소를 제공하는 데 진전을 이룬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스콧 오워터 브롱스웍스 부전무이사>
브롱스웍스(BronxWorks)의 부전무이사 스콧 오워터(Scott Auwarter)도 "지역 사회 구성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동료 지역 사회 조직에서 시 기관, 의료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이 작업에 참여하는 모든 파트너를 포함하는 지속적인 치료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거리에서 가장 취약한 중증 정신질환 환자들에게 병원 및 정신 건강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서 전례 없는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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