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시, 내년 초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 시범사업 시작 





<앵커> 뉴욕시가 내년 초 리튬이온 배터리를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로써 배달 근로자뿐만 아니라 뉴욕 시민들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뉴욕시에 전기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용 촉진을 위한 친화적 인프라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내년 초에 리튬 이온 배터리 충전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5일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배달 근로자들이 공공장소에서 전기 자전거를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 시범 사업은 안전한 전기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애덤스 행정부의 “Charge Safe, Ride Safe” 계획의 일환으로, 시 전역의 여러 장소에서 전기 자전거 배터리를 충전하는 다양한 기술을 테스트하게 됩니다.  


이로써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로부터 뉴욕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기술에는 배터리 교체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배달 근로자의 전기 자전거를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주차장이 포함됩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 시민들이 배달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혁신적인 파일럿 프로그램은 리튬 이온 배터리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배달 노동자를 보호해 줄 것"이라며 "배터리 교체 네트워크와 고속 충전 전기 자전거 도크에 투자함으로써 전기 자전거 친화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세대를 위한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라 조시(Meera Joshi) 운영 부시장도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는 배달 노동자들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가질 자격이 있다”며 “이 시범 사업은 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까지 보호할 것이며 이것은 또한 e-마이크로 모빌리티 공간에서 질서와 안전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애덤스 시장은 안전하지 않고 인증되지 않은 리튬 이온 배터리 또는 위험한 리퍼브 배터리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포함해 뉴욕시에서 판매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추가로 규제하고 배터리 화재와 관련된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는 저렴하면서도 편리해 자동차 대안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며 배달 노동자 및 기타 뉴요커들에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리튬 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그 위험도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 마이크로 모빌리티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뉴욕시에서 심각한 문제로, 2019년 30건에서 2023년 253건으로 증가했습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평균 약 3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023년은 현재까지 18명이 사망하고 13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화재는 진화하기 어렵고 빠르게 확산되며 유독 가스를 생성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