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내년 수십억 달러 적자, 시 공무원 채용 50% 줄인다





<앵커> 뉴욕시에 내년도 수십억 달러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릭 아담스 시장이 최근 뉴욕시 각 기관장들에게 시 정부 공무원의 50% 인력을 줄일 것을 권고하는 서한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내년 도 예산 집행에 수십억 달러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최근 뉴욕시 각 부서 국장들에게 “시 정부 공무원 채용을 50% 줄여 약 4,700명의 인력 감축을 집행할 것이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 및 의료비 증가 등을 이유로 해당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지만 이에대해 우려의 시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22일 “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비용 절감의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만약 그래도 예산 부족이 심각하면 또 다른 대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Mayor Eric Adams>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22일 시 감사원 웹사이트를 통해 “ 뉴욕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면서 “ 교통 안전이나 주택 공급 등 시 운영에 필수적인 인력을 무리하게 감축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릭 아담스 시장은 “브래드 랜더 감사원장은 본인 사무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나 집중하길 바란다면서 뉴욕시는 경제 위기에 준비해야 하고, 이를 시민들의 필수 공공 서비스에 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Mayor Eric Adams>

뉴욕시 감사원 웹사이트에 올라갔던 브래드 랜더 감사원장의 뉴욕시 인력 감축에 대한 우려 성명은 이 날 밤에 삭제된 상태로, 랜더 감사원장은 시장의 이와 같은 반격에 아직 어떠한 의견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실에 따르면 뉴욕시의 재정적자는 2023~2024회계연도에 46억 달러, 2025~2026회계연도에는 5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아담스 시장의 계획대로 시 공무원 축소와 서비스 감축 등을 통해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최고 25억달러에 불과해 여전히 뉴욕시는 많은 금액의 재정 적자 위기에 놓여 있어 뉴욕시의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충당할 지에 대한 시 지도부의 고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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