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방정부가 10년 이상 학자금 융자를 갚아온 공무원들에게 남은 부채를 탕감해 주는 공공 서비스 부채탕감(PSLF)의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해서 운영중인 가운데, 에릭아담스 시장은 어제(14일) 뉴욕시 공무원들의 해당 프로그램 신청을 적극 장려하고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연방 정부의 공공 서비스 부채 탕감 신청을 적극 장려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시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담스 시장의 PSLF, 즉 공무원이나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융자금을 납부한 경우 남은 부채를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고 뉴욕시 공무원들은 연방 정부의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남은 학자금을 탕감 받으라고 권장했습니다.
연방정부의 공공 서비스 부채 탕감(PSLF)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에 설립됐지만 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심사 기준이 엄격하다는 평을 받아왔으며 승인율이 2%에 머물어 실패한 정책이라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0월 해당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신청 조건 역시 간소화 함에 따라 수십만명의 대출자가 지난해 10월 이후 학자금 부채 탕감을 승인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이전에 PSLF 에 지원했다 승인이 거부된 경우, 혹은 지난 2007년 이후 시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는 공무원 중 학자금 부채 보유자는 모두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라고 전했습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웹사이트 studentaid.gov/pslfwaiver 에서 할 수 있으며 연방 공무원 뿐아니라 시정부나 카운티 정부 등 지방 공무원들 모두 수혜 자격이 주어지고 신청 마감일은 오는 10월 31일입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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